의뢰인의 성공 솔루션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년간벤츠와BMW가 국내 시장에서 각각 37만7505대와 35만3607대를 판매한 반면, 아우디는 같은 기간 9만9762대를 파는 데 그쳤다.
2020년 2만5549대 수준이던 아우디의 신차 등록 대수는 해마다 줄어들더니 지난해에는 9301대로, 1만대 선까지 무너졌다.
벤츠는 E-클래스 'E350e'와BMW는 '뉴 550e xDrive'를 출시했다.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뚜렷한 SUV 출시도 이어진다.
BMW는 지난해 연말 출시한 4세대 중형 SUV X3 판매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해 하이브리드로 부활에 성공한 렉서스도 대형 SUV 'LX700h'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수입 중형 전기차 중 엄격해진 전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주요 모델로BMWiX3 M 스포츠·i4 M50 xDrive,벤츠EQB·EQE SUV(일부 트림), 포르쉐 타이칸 등이 꼽힌다.
국산차 중에선 현대차 아이오닉5 N, 기아 EV6 GT(이상 전비 3.
7㎞/㎾h) 등 고성능 중형차 2종만 요건에 미달했다.
메르세데스벤츠BMW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대형 전기차는 보조금 지급 대상이 아니란 얘기다.
차값이 5300만원에 못 미쳐도 580만원을 다 받는 건 아니다.
전기차 성능(최대 300만원), 안전 등 나머지 조건(최대 280만원)이 기준에 못 미치면 깎이는 구조다.
성능 부문의 핵심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다.
BMW(-5%),벤츠(-13.
6%) 등도 지난해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아우디가 유독 심각하다.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행사장에 전시된 아우디 차량들.
아우디 코리아 제공 특히 아우디 판매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신차 부재’부터 해결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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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우디는벤츠,BMW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로 명성을 떨치던 과거와 달리 지속적인 판매 부진과 경영 악화로 체면을 구긴 상태다.
실제로 아우디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전년대비 47.
9% 감소한 9304대에 그쳤다.
1만 대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수입차 판매 1, 2위였던BMW와벤츠는 각각 7만3754대, 6만6400대를 국내에서 팔았다.
업계에서는 아우디의 부진 원인으로 신차 부재를 꼽는다.
벤츠와BMW가 1, 2년 사이에 주력 모델인 중형 세단 E클래스와 5시리즈를 신형으로 들여온 데 반해 이에 경쟁할 라인업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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