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명동거리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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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속에 비상계엄 사태가 터지면서 연말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위축된 16일 서울 명동거리의 모습.
온라인 소비가 확산하면서 디지털 플랫폼과 거래하는 사업체 비중은 20%를 넘어섰다.
통계청은 지난해 서비스업 조사 결과도소매업매출이 전년 대비 1.
2% 감소한 1천719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체 서비스업 매출은 소폭 증가한 3천129조 원.
내년부터 한국 경제가 1%대 저성장 터널에 진입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건설·제조·도소매업고용 한파가 현실화하고 있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노동시장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탄핵 정국으로 연말 특수.
통계청 2023년 서비스업조사 결과(잠정) 발췌 [통계청]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도소매업의 매출액과 종사자 수가 감소하는 등 업종별 차이는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서비스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
건설업, 제조업,도소매업등 주요 산업군에서 취업자 감소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취업자수가 16만명 가까이 늘었지만 증가폭은 전년의 절반.
4%로 역시 46개월 만에 하락했다.
산업별로 건설업(-15만7000명)에서 가장 크게 줄었고, 제조업(-9만7000명)과도소매업(-9만6000명) 등에서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숙박·음식점업(1만2000명)과 운수·창고업(1만9000명)은 고용이 늘었지만.
시장까지 위축되면서 경기 침체의 전조 현상이 나타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취업자수는 고용 핵심 업종인 건설과 제조업,도소매업에서 모두 빠졌다.
건설업에선 15만7000명, 제조업에선 9만7000명,도소매업에선 9만6000명이 감소했다.
경기 불황 장기화로도소매업등 소상공인과 제조업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11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1월 대구의 취업자가 121만8000명.
수가 5만 2000명 줄었습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건설업과 제조업,도소매업에서 두드러지게 줄었는데, 정부 일자리 사업 종료에 더해 정국 혼란으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관련 고용도 부진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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