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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답례품원료 제조사의 영업비밀로 인해 성분정보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표지 인증 기준을 만족하는 원료의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원료 제조사가 원료 구성성분의 화학물질의 CAS 등록번호와 함량 정보를 제출하면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검토한 후 사용 가능한 환경표지 인증 제품군,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에코스퀘어 내 환경표지 인증시스템에 공개한다.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보건지소 10곳 중 4곳은 의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답례품2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60개 인구감소지역 보건소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의과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보건지소 비율은 40.1%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은 한의사, 치과의사를 제외한 의과 공보의만 조사한 수치이며,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구 중 60개 인구감소지역의 보건소장이 설문에 참여했다. 보건지소는 시군구별 보건소 아래 읍·면 단위에 설치되는 지소를 의미한다. 설문 결과 보건소와 보건지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필요한 공보의 수는 평균 12.1명이지만 현재 배치된 공보의 수는 평균 8.5명으로 3.6명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답례품추천지역별로 공보의가 미배치된 보건지소 수를 살펴보면 3∼4개라는 응답이 38.3%로 가장 많았고, 5개 이상은 33.3%, 1∼2개라는 응답은 28.3%였다. 현재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요일별 순환진료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남원시에는 15개의 보건지소가 있는데 6명의 공보의가 순회진료를 하고 있으며, 해남군 역시 13개 보건지소 중 3곳에는 공보가 없어 권역별로 순회진료를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건지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재구조화가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은 전체의 63.3%, 필요한 편이라는 응답은 30%로 공보의 부족 등 의료 취약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93.3%에 달했다. 원료 제조사는 공개된 적합 원료를 사용할 경우 입증서류 제출 면제 등 환경표지 인증 심사 절차가 일부 생략 받을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표지 인증기준 적합원료 공급망을 확대해 인증 신청기업의 행정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