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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광훈이 모은 '애국시민' 쌈짓돈…자유일보 통해 美 로비업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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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두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2-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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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효능 "지금 워싱턴에 있는 로펌(로비업체) 비용을 한 달에 7,500만 원 냅니다. 최후의 목적지는 자유 통일하려 그래. 이 돈을 누가 내야 돼?"(전광훈 사랑제일교회 원로목사) "우리요!"(신도들) 지난 13일 강원 강릉시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마을 대회. 전 목사는 이곳을 찾은 지지자들에게 미국 로비업체에 거액을 지급하고 있다며 헌금을 독려했다. 자유마을은 극우 성향 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기반의 지역 조직으로, 전 목사는 전국을 돌며 집회 형식을 빌린 '자유마을 대회'를 열어 지지자들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전 목사 측이 만든 자유일보를 통해 미국 로비업체에 거액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인들이 낸 헌금이 자유일보(Jayu press)를 통해 미국 로비업체 '프라임 폴리시 그룹(Prime Policy Group)'으로 흘러들어갔다. 이렇게 쓰인 돈만 적어도 38만5,000달러(약 5억 원)에 달한다. 18일 한국일보가 입수한 자유일보의 미국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활동 내역서에 따르면, 전 목사는 2022년 10월부터 1년간 프라임 폴리시 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 로비가 합법인 미국은 FARA법에 따라 로비업체의 활동 내역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 프라임 폴리시 그룹이 미국 법무부에 제출한 계약서에 따르면, 자유일보는 계약 금액은 매달 5만 달러(약 7,200만 원)씩 총 60만 달러(약 8억6,000만 원)를 지불하기로 하고, 전 목사를 대신해 미국 의회에 영향력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했다. 계약의 핵심 당사자는 전 목사 가족들이다. 자유일보 발행인은 전 목사의 딸 전한나, 계약을 직접 체결한 사람은 전 목사 아들인 전에녹과 사랑제일교회 정모 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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