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앞 막말, 가게 안 죽치기... 민폐 등극한 '문형배 비난' 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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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시위대를 보고는 '엄마 우리 아파트에 나쁜 사람이 살아?'라고 물어봤어요. 애들한테 이 상황을 설명할 길이 없으니까 '그건 아니다'라고만 답해주고..." - 주민 조아무개(39, 여)씨
"시위대가 아파트 상가에 들어가서 집회 전후로 앉아 있다가 가요. 손님들은 놀라서 나가고, 상인들은 스트레스 받아서 기존 영업시간보다 일찍 문을 닫아요." - 상인 강아무개(30대, 남)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조롱하는 시위를 연일 이어가는 것을 두고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아파트 측이 "해당 아파트에는 문형배님이 입주자로 등록되어 있지 않다"고 안내했으나 시위대는 개의치 않았다. 헌법재판소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자신들을 부정선거부패방지대(총괄대표 황교안) 소속이라고 밝힌 이들은 해당 아파트에 문 대행이 살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17일부터 출·퇴근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이 사전에 공유한 포스터에는 시위를 "탄핵 재판 종결까지" 이어가겠다는 내용과 함께 "편파적 졸속심리", "문형배 집 찾아가 욕하고 공격하자" 등의 문구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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