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고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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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추위가 풀리고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다만, 건조 경보가 내려진 영동 지방은 주 초반부터 고온 건조한 '양간지풍'이 불면서 산불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앵커] 지금 동해안은 올겨울 유독 적었던 강수량 탓에 바싹 말라있는 상탭니다.
특히 다음 주엔 대형 산불의 원인으로 꼽히는 '양간지풍'도 불 것으로 보여 산불 위험이 매우 높겠습니다.
당분간 작은 불씨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앵커] 올겨울에 눈비가 적게 와 건조한 지역에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 초부턴 메마른 강풍인 '양간지풍'도 몰려와 동쪽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우려됩니다.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건조한 날씨로 산불 등 화재가 우려된다.
영동지방엔 대형 화재를 불러오곤 하는 ‘양간지풍’이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25일 이후 점차 기온이 오르며 평년기온을 회복한 뒤 온화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23일 예보.
발생 건수에서 제외했다”며 “23일 현재 올해 산불 건수는 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건과 비교해 47건이 많다.
이번 주부터 영동을 중심으로 고온건조한양간지풍도 불 것으로 예상되므로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이고요,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 지방은 당분간 고온 건조한 '양간지풍'이 불 가능성이 큰데요,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고요, 특히, 산행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저기압이 자리 잡으며 건조한 서풍이 밀려옵니다.
산맥을 넘은 바람은 더 거세져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하고 강력한 바람, '양간지풍'이 예상됩니다.
[남민지/기상청 예보분석관 : "다음 주 화요일 전후로 남고북저 기압계가 형성되는 가운데, 기압경도력이 강해.
강원 동해안엔 봄철이면 '양간지풍'(襄杆之風)이라고 불리는 이동성 고기압에 의한 강한 서풍이 불면서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한다.
3월 말~4월 초 이 바람이.
최근에는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렇게 메마른 상태로 봄이 되면 동해안양간지풍까지 더해 산불 위험은 최악의 상황이 됩니다.
[김경열/강원도산불방지센터 통합지원실장 : 올해 발생한 8건의 산불 중 동해안 지역에 6건.
중국 쪽에서 불어온 북서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며 고온 건조해져 동해안 일대를 말라 가게 한다.
특히 강원 영동 일대는 ‘양간지풍(讓杆之風)’이라는 바람이 불며 겨울부터 봄까지 건조도를 높인다.
이는 ‘양양과 간성(현 고성) 사이에 부는 바람’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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