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쎄라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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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중장년일드림센터세트에서 부진했던 메가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정관장이 2세트 중반부터 앞서나갔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이 테일러의 백어택, 박사랑의 블로킹, 박은서의 스파이크로 단숨에 21-21 동점을 만들며 승부가 예측 불허가 됐다. 그리고 박은서의 거침없는 스파이크가 터치아웃이 되며 23-22로 역전에 성공. 당황한 정관장은 부키리치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 22-24로 세트 포인트까지 허용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테일러의 백어택이 꽂히며 25-23으로 2세트까지 따냈다.
2세트 역전승의 기세가 3세트에도 이어졌다. 박은서의 블로킹에 공격성공, 임주은의 블로킹, 정호영의 공격 범실, 테일러의 연속 공격, 임주은의 블로킹까지 무려 7연속 득점이 나오며 7-0까지 앞섰다.
페퍼저축은행은 기세를 끝까지 이었고 정관장은 뒤집지 못했다. 25-13으로 경기 종료.
울쎄라프라임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블로킹만 7개를 성공시키며 19점, 테일러가 1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은서가 10점, 장위가 8점으로 뒤를 받쳤다. 특히 총 18개의 블로킹으로 정관장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정관장은 부키리치가 공격성공률 36.9%에 14점, 메가가 공격성공률 30.6%로 12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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