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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토크] 인도파니파트심라구지란 마을의 하천 인근에 사는 크리산 랄 샤르마(75).

그는파니파트헌 옷 표백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가 마을로 흘러들어 혈액암에 걸렸다.

한국의 헌 옷도파니파트로 수출돼 표백된다.

한겨레 조윤상 피디 헌 옷 수거함에 옷을.

인도파니파트의 표백 공장에서 노동자 할림(왼쪽)이 표백 용수에 적신 옷을 운반하고 있다.

표백에는 독성 물질로 이뤄진 산업 용수가 쓰인다.

채소밭 사이 1650㎡가량(약 500평)의 너른 땅에 잘게 쪼개진 섬유가 널려 있었다.

2024년 10월25일 인도 하리아나주파니파트시의 도심 바르사트 인근 주차장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옷들이 불타고 있다.

수입된 옷이 팔리지 않거나 재활용 과정에서 필요가 없어지면 소각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옷들 중에는 한국에서 온 옷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유 물질이 떠다니는 검은 하천이 한 마을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북쪽으로 90㎞ 떨어진파니파트시 남부의 심라구지란 마을.

이 마을에서 태어나 농부로 평생을 살아온 크리샨 랄 샤르마(75)는 하천과 3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우리가 버린 옷이 그 원인이다.

많은 한국 옷이 인도로 수출된다.

취재팀은 이동하는 헌 옷을 따라 인도파니파트로 갔다.

파니파트는 중고의류를 수입해 재활용하는 산업이 발달해 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몸에 해롭다.

특히 옷을 실로 만들기 전에 표백하는.

저소득층이 많은 나라에서는 헌 옷을 잘 입겠지’라는 생각은 선진국 사람들의 착각이다.

2024년 10월25일 인도 하리아나주파니파트시의 도심 바르사트 인근 주차장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옷들이 쌓여있다.

수입된 옷이 팔리지 않거나 재활용 과정에서 필요가.

11월21일 개발도상국의 ‘옷 쓰레기 산’ 문제를 두고 “차라리 우리나라에서 소각하는 게 친환경적”이라고 지적했다.

인도파니파트의 심라구지란 마을 인근 하천 모습.

인근 헌 옷 재활용 산업 단지에서 옷을 표백하고 난 폐수를 하천에.

수입금지국’ 인니 등 밀거래도 취재팀이 보낸 옷 중 두번째로 많은 옷이 인도에 도착했는데, 8점 중 5점이파니파트시로 이동했다.

파니파트는 ‘헌 옷의 수도’라고 불리는 도시다.

필리핀으로 보낸 옷들은 도시 외곽 도로, 용도 미상의 창고, 중고 시장 등으로.

경로를 하나하나 밟아나가는 일이다.

한겨레21 취재팀이 옷을 추적하다 도착한 곳은 ‘헌 옷의 수도’라고 불리는 인도의파니파트시다.

파니파트는 세계에서 하루 250t의 옷이 들어오는데, 섬유로 재활용하는 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취재팀이 추적기를 달아서 보낸.

2024년 10월25일 인도파니파트도심 바르사트 인근 주차장에서 세계각국에서 온 옷들이 태워지고 있다.

수입된 옷들이 팔리지 않거나 재활용 과정에서 필요가 없어지면 소각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옷들 중에는 한국에서 온 옷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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